최근 따로 가계부에 대해서 쓰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저는 자동으로 저장되는 가계부를 쓰고 있고,
새해가 되어서 다시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정주부는 가계부로 어떤 앱을 쓸까? _ 뱅크샐러드, 위플가계부,편한가계부
안녕하세요. 재정일기를 쓰는 finance ruth 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가계부로 어떤 앱을 쓸까? 인데요. 예전 어린시절에 부모님이 가계부에 예쁘게 글을 쓰고 영수증을 붙이시고 하면서 돈 관리를 하
assaaji.tistory.com
원래 저는 가계부 어플 3개를 사용하여 고정지출, 변동지출 그리고 생활비지출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 가계부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한 1년정도 가계부를 열심히 쓰면서 천만원 정도를 모았고(물론 아이 보험 하나 해지)
와! 돈을 모으니까 모이는구나! 라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그때 6개월일뿐,
정말 흰머리 그득하게 힘들게 노력하며 아낀 천만원 뒤로
이사를 가면서 여러가지로 많은 돈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이사온곳에서는 이상하게 드는 돈들이 훨씬 많았고,
지역적 차이도 있었지만 뭔가 아끼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천만원을 모으기 위해서 코로나 기간에 너무 고생한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 이후로 너무 아이들이 아프고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1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그 한해동안은 돈을 모으는 것 보다는 마이너스가 아닌 것에 다행임을 느끼는 한해였습니다.
그렇게 한해동안 적응하고,
코로나때 아끼고 짠테크 하던 것들이 숙성되어
이제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짠테크, 아끼자 라는 것들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도 그렇고, 풀렸던 돈들이 다시 회수되면서,
주식이나 부동산같은 자본수익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더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1년동안 막 쓰고 산것은 아니었지만,
충분한 휴식기를 보내고 다시 새롭게 가계부를 써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 또 바빠지면 못할지도 모르고, 어떤 상황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의 상황은 기록하고 아끼고 필요없는 것을 아끼는 상황이 가계부의 주를 이루었다면,
그것도 다시 하고 이제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가계부를 써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한단계 올라가 엑셀을 한번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엑셀 자격증 하나 없는 사람이지만,
이제 월간 정리가 필요한 시기가 온 것 같아서요.
뭐든 프로그램은 붙잡고 노는 걸 좋아했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귀찮은게 많아진지라,
이래저래 다시 눌러보면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료인데, 취학연령의 아이가 있다면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만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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