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을 맞았다.. 난방비, 관리비 아끼는법

 

 난방비를 폭탄맞았습니다 ㅜㅜ 

어떻게 이렇게 폭탄을 맞을 수 있죠? 

심지어 저희집은 어디가서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폭탄을 맞았다는 겁니다. 

세상에 주위에서 폭탄맞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관리비에서 다 함께 청구되는 편입니다. 

사실, 저저번달에도 요금이 많이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니, 난방비가 함께 나오는 집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 하고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런데 저번달 고지서가 날아왔는데!! 

 

무려 관리비가 50만원이 청구된 것입니다!!! ㅜㅜㅜ

난방비만 약 18만원이 넘게 나왔어요.

심지어 주위에서도 기사로도 다들 난방비 폭탄이 나왔다고 아우성치는데.. 

저번달에 친정 내려가기 전에 올려놓은 난방비오른다는 글을 썼던것이 생각나는 것입니다. 

https://assaaji.tistory.com/45

전기, 난방, 수도요금이 오른다

 

와.. 이건 글로만 썼지 이렇게 폭탄을 맞을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이정도 난방비는 예전에 지역난방이 아닌 그냥 난방일때 나왔던 금액입니다. 

그것도 한 30도정도 집이 펄펄 끓을 정도로 유지했을 때 말이지요.

 

참.. 뭐 할말이 없습니다. 

 

어쨋든, 이왕 이렇게 나온거, 지금부터라도 아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 까 현실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는 현실적인 방법 

 

1.  온풍기를 튼다 

집에서 한번도 꺼내지 않은 온풍기를 틀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조금만 틀어놓아도 집이 훈훈해지더라구요~ 

대신 이건 전기세로 나오는 문제라 일단 오래 말고 조금씩 틀어야겠습니다. 

2. 보일러 온도를 20~21도 정도로 틀어놓는다.

현재 보일러가 계속 가동되지 않는 온도가 저희집에서는 이정도이더라구요.

저희는 지역난방이라 계속 보일러를 틀어줘야 하는 상황이기에, 일단 저정도 온도를 유지해 놓았습니다. 

대신 아이들이 잘때는 22~23도 정도로 틀어놓고 온풍기를 잠시잠시 틀어주려고 합니다. 

현재온도가 높은 이유는 온풍기를 틀어놓아서 입니다. 다른 방 온도는 20도 정도 입니다. 

3. 가습기를 틀어준다. 

아이들과 자는 방에는 잘때 가습기를 틀어줍니다. 

가습기를 틀어주면 난방에 좋다고 합니다. 

어짜피 아이들때문에 가습기를 틀어야하니 있으면 아이 건강과 난방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겠네요.

 

4. 옷, 양말등을 껴입는다.

제가 부산출신이라 겨울엔 무조건 반팔, 혹은 반바지까지도 하는 사람인데요, 

이번에 후리스 입고 긴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하하

양말도 갑갑해서 출산하고도 안입었는데.. 어제 양말신고 잤습니다 하하하

 

5. 난방텐트, 뽁뽁이 등 단열을 활용한다. 

열을 유지해 줄 수 있는 단열재등을 활용합니다. 

일단 신축이라 솔직히 예전 구축보다는 따뜻한 편인데요, 

그래도 뾱뾱이같은것들을 붙여서 실내온도를 더 유지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는 언니가 겨울마다 난방텐트를 사용해서 애들과 자던데, 왜 그런지 이제 알거같습니다. 

 

6. 다자녀 등등 난방비 할인혜택을 받는다.

저는 다자녀를 키우고 있어 난방비 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할인받을 수 있는 분들이 있을텐데 딱! 정리되어있지 않아서 좀 답답하긴 합니다. 

일단 다자녀는 다자녀 공공요금 할인 이라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에너지 바우처 라는 이름으로 저소득층 분들께 할인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할인받는건 없나? 하시는 분들을위해서 

https://k-gascashback.or.kr/ko/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도시가스를 절약하고 환급받는 제도인데요~ 

큰 돈은 아니지만 할인된다는 자체가 중요하니 놓치지 말고 꼭 가입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큼직큼직하게 이야기해보았는데요,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이라던지, 다자녀 난방할인이라던지에 관해서는 조만간 더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난방요금 폭탄나와서 많이 놀라셨을텐데, 그래도 같이 아끼면서 마음이나마 따뜻해지고 힘나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