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일기/절약 일기

절약이 쉽지 않았던 한주간,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환절기 아끼지 않으면 뭐어때? 돈아끼지 말고 내 몸을 아끼자

finance ruth 2022. 9. 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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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환절기였습니다. 

  상품권으로 1주일 살기를 하고 있는 도중, 몸이 무리가 가기 시작하면서 상품권으로 살기를 3일차까지 하고 남은 날들은 상품권을 쓰기도하고, 현금으로 배달시켜 먹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뒤에 바로 명절이었는데요, 명절을 보내고 난 뒤, 저는 명절을 보내고 저의 감기, 그리고 줄줄이 가족이 모두 감기, 폐렴이 걸리는 바람에 힘든 한주간을 보냈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지친 상태로 병원과 집을 오가며 1주일을 보낸 뒤, 저는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계속계속 병원을 가는데 아이들3명과 저까지 병원을 오가다보니, 야금야금 가던 병원비는 꽤 큰 돈이 되어있었고, 힘들어 배달시켜먹는 비용또한 많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막냉이는 몸이 좋질 않으니 이거 먹고싶다 저거 먹고싶다 떼를 써댔고, 그러기에 계속해서 많은 지출을 하였습니다. 

참고참다가 폭탄터지듯이 저의 분노가 터져나왔고, 지금은 아직은 분노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저는 그렇게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합니다. 

뭐 아끼지 않으면 뭐어때?

한주간 못아끼면 뭐어때?

사람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지! 

라고 말입니다. 

누구나 어떤 삶을 살면서 완벽할 수 없다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금 당장 많이 아끼는 주간이 아니었지만, 명절도 있었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명절은 원래 그런주간이니. 내일 아이들 보내고 막냉이랑 산책하며 일광욕을 좀 해야겠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Sophia님의 이미지 입니다.

 

또한, 지금은 푹 쉬는것이 제일 아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몸을 아끼는 일. 지금 돈을 아끼겠다고 몸을 축내다가는 소중한 내 몸을 아끼지 못하고 내 몸을 과소비 하게 되지 않나 싶어요. 

지금은 좀 힘드니 내 몸을 절약하고 아껴볼께요 . 다들 환절기 감기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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