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라는것이 사실은 매일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최근 쓰던 블로그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다른 일은 하나도 하는 것이 없다고 느껴질 만큼 아이들이 많이 아팠습니다. 동네에 아이들도 다 아픈지 놀이터에 애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렇게 아이들이 큰 병치례를 다 하는동안, 저는 정신이 너무 없었습니다. 어느정도로 없냐면, 그냥 진짜 이러다가 나 나이들어서 치매걸리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뭔가 머리속이 복잡하고 정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원래 이러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원래 정신이 없고, 잘 까먹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약속을 여러가지로 잡는것을 좋아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것을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꾸준히 하는 그 루틴까지 까먹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