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잘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 타지역에서 살 때에는 아이셋을 키우면서 이래저래 학원도 못보내고 애들 기관에도 못보내고 저도 못나가고 신랑도 출근도 못해서 그런지 배달음식을 많이 시키고 해도 지금보다 월급이 적어도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 신도시로 이사하면서 살짝 이상한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사용하는 비용이 굉장히 많은겁니다. 딱히 아이들 옷을 많이 사주는것도 아니고, 뭔가 호화로이 생활하는것도 같지 않은데, 이상하게 돈이 많이 듭니다. 정말 자잘하게? 많이 듭니다. 크게도 많이들고 자잘하게도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저희가 사용 가능한 금액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 일단 집을 더 좋은곳으로 이사했고, 전에 살던 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