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달의 민족이었습니다. 언제부터 그랬냐고 하시면 원래는 나가서 사먹었는데, 아이 키우고 육아하면서부터 배달의 민족이 되어버렸습니다. 누가 와서 같이 밥먹으면 시켜주고, 아이 이유식도 본죽으로 할 때도 있었고, 또한 애들이 자주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면 시켜먹기도하고 이래저래 이유로 점점 배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친정에서 뚝 떨어진 곳에서 아이키우며 고생하며 지내면서 밥도 혼자해먹고 하면서 힘들때마다 배달을 먹었고, 또한 코로나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저도 모두모두 똥똥이가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배달을 안시키려고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시켜먹는데요, 1. 내가 몸살났을때 2. 아이들이 아플때 3. 손님이 오셨을때 4. 너무 먹고싶은게..